3월 대마도 자유여행 알아보기

부산에서 배타고 1박2일 대마도 자유여행 (이즈하라-히타카츠)

안녕하세요. 아리스파파입니다. 요즘 해외여행 많이들 가시죠? 하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까운 일본 대마도로 떠나는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마도는 어떤 곳
대마도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에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에 속해있는 섬인데 제주도보다 훨씬 작답니다.
섬 전체 인구는 약 3만 명 정도이고 주민 90% 이상이 어업에 종사한다고 해요.
또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적은 작지만 볼거리는 가득한 매력적인 관광지랍니다.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권 여권사본 환전한 돈 각종 예약 바우처 포켓와이파이 돼지코 보조배터리 세면도구 수건 화장품 상비약 우비 우산 선글라스 카메라 셀카봉 삼각대 물티슈 비닐봉지 동전지갑 슬리퍼 등등..
해외여행 떠나기 전에는 꼭 필요한 물건 빼먹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감기약 챙기는 게 좋겠죠
또 따뜻한 옷 입고 체온 유지해서 감기 예방합시다!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하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요.
여기서 이즈하라항 또는 히타카츠항 두 군데 중 선택해서 갈 수 있는데 저는 히타카츠항으로 갔답니다.
오션플라워호 타고 갔는데 배가 크고 넓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배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미리 복용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참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

미우다해변과 나기사노유 온천 즐기기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밥 먹고 미우다해변이랑 나기사노유 온천 다녀왔는데요.
둘 다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묶어서 같이 다녀오기 좋았어요.
일단 미우다해변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 색깔이 아름다워서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예뻤답니다.
나기사노유 온천은 실내탕뿐만 아니라 야외 노천탕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뜨끈한 물에 몸 담그고 있으니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온천욕 입장료 대인 600엔 / 소인 300엔)

밸류마트 쇼핑 리스트
일본 여행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쇼핑이죠
저는 이번에 대마도로 놀러 가서 이즈하라 티아라몰 내에 위치한 '밸류마트'라는 곳에서 이것저것 잔뜩 쟁여왔답니다.
먼저 이건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곤약젤리인데요
식감이 독특한데다 맛있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예요.
이거 말고도 코로로 젤리랑 킷캣 초콜릿이랑 감자칩 종류별로 사왔어요.
가격대도 괜찮고 무엇보다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혹시라도 대마도 가실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일본 편의점 먹거리 추천
이건 패밀리마트에서 산 치킨라멘 컵라면인데요
맛은 그냥 우리나라 튀김우동라면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삼각김밥은 명란마요네즈 김밥이었는데 짭쪼롬하니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기회 되시면 드셔보세요 :)

숙소 정보 및 야식제공되는 호텔
제가 묵은 곳은 츠타야호텔이라는 곳인데요
대마도 히타카츠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녁마다 라멘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점이었어요.
덕분에 든든하게 하루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깔끔하고 친절했던 직원분들 덕에 불편함 없이 잘 쉬다 왔어요.
다음에도 또 이용하려구요 !

지금까지 여행일기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