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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항공권 가격입니다.같은 노선과 날짜라도 어디서 어떻게 검색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져서 난감할 때가 많죠.


    특히 원하는 날짜와 도시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땡처리 특가’나 ‘공동구매’ 같은 특정 프로모션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많은 항공권을 발권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시크릿 모드 활용해 항공권 검색하기

     

    시크릿 모드(익명 창)의 중요성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중 첫 번째 팁은, 시크릿 모드(익명 창)에서 검색하는 것입니다.검색 엔진과 항공권 예약 사이트는 사용자의 쿠키나 방문 기록 등을 추적해, 수요가 높은 고객에게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쿠키·캐시가 남지 않는 익명 창을 사용하면, 늘 ‘처음 방문한 사용자’로 간주되어 비교적 공정한 가격 검색이 가능합니다.크롬 브라우저를 쓰신다면,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새 시크릿 창(또는 시크릿 모드)’를 열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이미 티켓을 많이 찾아본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져, 불필요하게 오른 가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 예시

    • 크롬 시크릿 창: 우측 상단 → “새 시크릿 창” 클릭
    • 사파리 프라이빗 브라우징: 메뉴 → “개인 정보 보호 창” 선택
    • 파이어폭스 사생활 보호 모드: 메뉴 → “새 사생활 보호 창” 선택

    위처럼 익명 창을 열고 항공권 검색 사이트(스카이스캐너, 구글플라이트, 네이버 항공권 등)에 접속하면, 좀 더 정확한 기본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시크릿 모드로!

    단 한 번의 검색도 평소 브라우저에서 하면 쿠키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점점 올라갈 수 있으니, 처음부터 시크릿 모드를 습관화해보세요.이 작은 습관 하나가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2. 스카이스캐너·구글플라이트 비교 분석

     

    스카이스캐너에서 날짜 변동 살피기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는 날짜별 항공권 가격 변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터페이스로 유명합니다.원하는 출발·도착지를 입력하고, 대략적인 날짜를 설정한 뒤 ‘플러스마이너스 며칠’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합니다.


    초록불(저렴), 주황불(보통), 빨간불(비쌈)로 날짜별 평균 가격대를 제시해주므로, 일정에 약간의 유연성이 있다면 가장 저렴한 날짜를 쉽게 골라낼 수 있죠.

    구글플라이트로 그래프 추적

    스카이스캐너에서 찾아둔 날짜가 정말 최적의 시점인지,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로 한 번 더 교차 체크해보세요.


    구글플라이트는 특정 날짜에서 과거 대비 가격이 떨어졌는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또한 “가격 추적” 기능을 활용하면, 항공권 가격이 내릴 때 이메일로 알림이 오게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직항 vs 경유 노선 확인

    경유 노선이 직항보다 저렴할 때도 있지만, 경유 시간이 길거나 비행편이 복잡해지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항을 우선시한다면, 스카이스캐너와 구글플라이트 둘 다 “직항만 보기” 필터를 꼭 적용해 가격을 비교하세요.
    확실히 직항 가격이 경유보다 높더라도, 여행 스타일에 따라 체력 절약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직항·경유 노선별 참고 사항

    기준 직항 노선 (Direct Flight) 경유 노선 (Stopover/Transit)
    장점 이동 시간 단축, 편의성 높음 항공권이 저렴하거나 선택 폭이 넓음
    단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 있음 경유 시 대기 시간 발생, 일정 복잡
    추천 상황 여행 시간이 한정되어 있거나 장거리 노선 가격 절감이 최우선이거나 가벼운 경유 가능

    3. 네이버 항공권과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활용

     

    네이버 항공권으로 최종 가격 점검

    스카이스캐너와 구글플라이트를 거쳐 대략적인 날짜와 항공사, 최저가를 파악했다면, 마지막으로 네이버 항공권을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마다 제휴 할인이나 이벤트가 다를 수 있어, 네이버 항공권 쪽이 더 저렴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카드 할인(삼성, 현대, 국민 등) 혜택이 적용되면 몇 천 원에서 몇 만 원까지 추가로 절약이 가능하므로 꼼꼼히 비교하시길 권장합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구매의 장단점

    • 장점: 중간 대행사 없이 바로 예약하므로 발권 취소나 변경 시 신속하고 안전합니다. 예약번호를 항공사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 가능해, 티켓 누락 위험이 적습니다.
    • 단점: 플랫폼 특가나 할인 코드 등을 적용하지 못할 수 있어, 가격이 약간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추천하고,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면 여행사 플랫폼을 통해서 예약한 뒤, 다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정상적으로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편이 안전합니다.

    위탁수하물·기내수하물 확인 필수

    저렴한 항공권(Light Fare, Basic Economy 등)은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항공권이나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수하물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사전에 추가 구매하는 편이 저렴합니다.

    수하물 체크 포인트

    구분 위탁 수하물 불포함 (LCC 등) 위탁 수하물 포함 (일반 항공권)
    기본 규정 기내 반입 7~10kg 가능 보통 23kg 1~2개(노선·항공사별 상이)
    비용 출발 전 미리 구매 시 약간 할인 항공권 가격에 이미 포함
    사전 확인 권장 초과 수하물 비용, 반입 금지 물품 등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치수·무게)

    4. 캐시백(페이백) 사이트 & 인원별 티켓 분리 발권

     

    캐시백 사이트(예: 샵백)로 추가 할인 받기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결제하기 전에, 샵백(Shopback) 같은 캐시백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면 추가 페이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립닷컴(Trip.com)의 국제선 항공권을 샵백으로 접속하면 1~7%까지 포인트 환급이 가능하므로, 항공권 비용이 큰 노선일수록 절약 폭도 큽니다.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고, “여행” 카테고리 → 해당 예약 사이트 클릭 → 항공권 구매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적립이 이루어집니다.

    캐시백(페이백) 단계별 정리

    단계 내용
    1. 사이트 방문 샵백(Shopback) 등 캐시백 플랫폼 회원가입
    2. 제휴사 선택 트립닷컴, 아고다, 부킹닷컴 등 원하는 사이트 클릭
    3. 항공권 검색 항공권 정보를 입력해 검색 & 결제 진행
    4. 캐시백 적립 확인 결제 후 일정 기간(며칠~몇 주) 내 포인트 환급됨
    5. 현금 출금 or 재사용 적립 포인트를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다른 예약에 사용

    인원별 티켓 분리 구매

    보통 2인 이상 같이 여행한다면, 항공권 검색 시 처음부터 “성인 2명”으로 놓고 조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한 사람만 검색할 때와 여러 사람을 동시에 검색할 때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좌석이 몇 석 남지 않았을 때, 일부 좌석만 할인가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요금을 적용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분리 발권 팁

    1. 먼저 1인만 검색해 최저가 확인
    2. 2인 이상 동반 시에도 각각 1인 요금이 동일한지 비교
    3. 가격이 동일하면 한 번에 결제, 달라지면 인원수대로 따로 발권
    4.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번호가 각각 정상 등록되었는지 확인

    이렇게 조금 번거롭지만, 때때로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입니다.


    5. 항공권 구매 시기와 오픈조 개념

     

    항공권 구매는 무조건 빨리 할수록 싸다?

    흔히 “비행기 표는 6개월 전, 3개월 전에 사야 싸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그런데 실제로는 노선마다, 시즌마다 가격 그래프가 제각각이라 일찍 예약한다고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구글플라이트 등의 기록 그래프에서 가격 추이를 미리 살펴보는 게 훨씬 더 정확합니다.물론 여름 휴가철·명절·연말연시처럼 절대적인 여행 수요가 높은 시기라면 일찍 구매하는 편이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화요일에 티켓을 사면 싸다?

    일반적으로 평일 낮 시간대에 항공권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비싸게 형성될 확률이 낮다는 통계가 일부 있습니다.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수요·공급 상황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화요일이라고 무조건 싼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가 몰리지 않는 시점을 활용하고, 시크릿 모드와 여러 플랫폼 교차 비교를 꾸준히 하는 것이죠.

    오픈조(여러 도시 여행) 시 가격 비교

    유럽 여행 같은 경우, 로마 인 - 파리 아웃 또는 파리 인 - 로마 아웃처럼 여러 도시를 순차적으로 여행할 때가 많습니다.이럴 때에는 인→아웃 도시를 바꿔서 각각 항공권을 조회해봐야, 어느 조합이 더 저렴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착 도시와 출발 도시를 달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이 훨씬 다양해집니다.

    오픈조 검색 팁

    검색 조합 예시 특징
    동일 인·아웃 파리 인 - 파리 아웃 왕복 항공권으로 검색, 직항이 많음
    다른 인·아웃(오픈조) 로마 인 - 파리 아웃
    파리 인 - 로마 아웃
    중간에 여러 도시 방문 가능, 가격차가 클 수도 있음

    FAQ 

    1) 시크릿 모드로 검색해도 항공권 가격이 변동될 수 있나요?

    네, 시크릿 모드 사용이 모든 변동을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재검색 시 불필요하게 가격이 올라가는 상황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사 플랫폼 가격이 왜 다른가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는 중간 마진이 없어 안정적이지만, 여행사 플랫폼에는 제휴 할인이나 쿠폰 등 추가 혜택이 있어 가격이 저렴할 수 있습니다.

    3) 인원수를 다르게 조회하면 왜 가격이 달라지나요?

    할인 좌석이 소수만 남아 있으면, 여러 장을 동시에 검색할 때는 일부가 일반 요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인 기준 가격을 먼저 확인하고, 인원수에 따라 나눠서 예약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캐시백 사이트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샵백(Shopback) 등 캐시백 플랫폼에 가입한 뒤, 해당 사이트에서 트립닷컴·아고다·부킹닷컴 등 원하는 여행사 링크를 클릭해 들어가 결제하면 일정 비율의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경유 노선이 훨씬 저렴한데, 무조건 경유가 유리할까요?

    경유 횟수나 대기 시간이 너무 길면 피로감이 크고 일정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많고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괜찮지만, 직항을 선호하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6) 오픈조로 유럽을 여행하려면 일정이 복잡하지 않을까요?

    중간에 여러 도시를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어 장점이 많습니다. 다만, 이동 동선과 숙박 일정을 세심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을 적용해, 로마 인·파리 아웃 등 다양한 루트를 미리 비교해 보세요.

    7) 화요일에 항공권 구매하면 정말 싸다는 말은 믿을 만한가요?

    데이터상 평일 낮시간대에 구매가 저렴할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절대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수요가 몰리는 시점만 피하되, 가격 추적과 여러 플랫폼 비교가 더 중요합니다.

    8) 항공권 구매 후 예약 내용은 꼭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여행사 플랫폼에서 예약했다면, 예약 확정 메일과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NR(예약 번호)이 정상 등록되었는지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원하는 날짜와 도시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도, 조금만 공을 들이면 충분히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 모드로 검색해 쿠키 영향을 줄이고, 스카이스캐너와 구글플라이트를 교차 체크하면서 날짜별·노선별로 최저가를 찾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후 네이버 항공권이나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캐시백 사이트 등을 활용해 최종 가격을 한 번 더 낮출 수 있습니다.여기에 인원별 분리 발권, 오픈조를 통한 루트 최적화 등 약간의 팁만 더하시면, 똑같은 비행기를 타도 훨씬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한 번 습관이 들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자동으로 아낄 수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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