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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섬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수중 환경과 이국적인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고래상어, 정어리 떼, 돌고래 그리고 반딧불 투어까지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넘쳐나는 이곳은 환상적인 휴양지이자 모험이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찬 일정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보홀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3박 5일 추천 코스와 핵심 관광지, 그리고 맛집과 마사지 팁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신나는 액티비티와 여유로운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열대의 낙원을 만나보세요.
1. 보홀 기본 정보와 일정 개요
보홀 섬의 특징
보홀 섬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Visayas) 지역에 위치한 섬으로, 수도 마닐라나 세부에서 항공편 또는 배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항 시설이 개선되어 해외 직항 노선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연중 내내 따뜻한 기후 덕분에 해양 스포츠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취향의 여행객이 찾는 지역이죠.
추천 일정: 3박 5일
- 1일 차: 늦은 밤 혹은 새벽 도착 → 숙소 체크인 및 휴식
- 2일 차: 고래상어 & 정어리 떼 체험 → 동굴 탐험 → 맛집 투어 & 마사지를 통한 피로 해소
- 3일 차: 돌고래 관찰 → 발리카삭 섬 스노클링 → 저녁 일정 후 자유시간
- 4일 차: 로복강 크루즈 → 안경원숭이 & 초콜릿힐 → 반딧불 투어 (카약)
- 5일 차: 여유롭게 기념품 쇼핑 → 공항 샌딩
여행 전 준비물
- 방수팩: 보트나 배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 많으므로 휴대폰·카메라 보호용
- 래시가드 및 아쿠아슈즈: 해파리가 있는 지역에서 스노클링 시 보호용
- 달러: 보홀 현지 환전 시 달러→페소 교환이 유리
- 팁 문화 고려: 마사지나 가이드 서비스 이용 시 팁(50~100페소) 준비
아래 표는 3박 5일 동안 이동과 숙박, 액티비티 등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일차 | 주요 일정 | 비고 |
---|---|---|
1일 차 | 보홀 공항 도착 & 숙소 이동 | 늦은 밤/새벽 도착 시 주의 |
2일 차 | 고래상어 & 정어리 떼 → 동굴 탐험 → 빠우 맛집 | 스노클링 장비 준비 |
3일 차 | 돌고래 관찰 → 발리카삭 섬 → 발리카삭 스노클링 | 해파리 주의, 래시가드 필수 |
4일 차 | 로복강 크루즈 → 안경원숭이 → 초콜릿힐 → 반딧불 투어 | 오전/오후 풀 일정 |
5일 차 | 기념품 쇼핑 & 공항 이동 | 샌딩 차량 포함 |
본 일정을 토대로 보홀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세부 코스를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해양 액티비티의 백미: 고래상어 & 정어리 떼, 돌고래 투어
고래상어 & 정어리 떼 스노클링
보홀에서 놓쳐서는 안 될 첫 번째 체험은 단연 고래상어와 정어리 떼 스노클링입니다. 보홀 근해에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 온순한 고래상어가 자주 출몰해 비교적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방수팩과 간단한 수영 장비,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이면 충분하죠.정어리 떼를 만날 수 있는 곳도 필수 코스입니다. 정어리들이 군무를 이루며 움직이는 모습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프리다이빙이 가능하다면 더욱 깊이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초보자도 스노클링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돌고래 관찰과 발리카삭 섬 스노클링
- 돌고래 관찰 포인트: 보트로 이동하며 돌고래가 보이는 지점을 수시로 안내받습니다.
- 발리카삭 섬: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다이빙 명소로, 바닷속 투명도가 매우 높아 거북이와 각종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바닷속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생물과 특징을 정리한 것입니다.
해양 생물 | 주요 특징 | 출몰 지역 |
---|---|---|
고래상어 | 온순함, 사람 공격 거의 없음 | 보홀 연안 특정 스팟 |
정어리 떼 | 군무 형성, 스노클링 시 장관 | 고래상어 스팟 인근 |
돌고래 | 오전 해안가에 출몰 잦음 | 알로나비치 인근 |
바다거북 | 해파리를 먹이로 삼음 | 발리카삭 섬 |
두근거리는 해양 액티비티를 충분히 맛본 뒤에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간단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샌드위치나 감자튀김 등 간편식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가이드 투어도 존재하니, 미리 확인해보고 예약한다면 더 알찬 보홀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이색 체험: 동굴 탐험과 로복강 크루즈
동굴 탐험(히낙다난)
‘사다리’라는 뜻을 가진 이 동굴은 입구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듯한 독특한 지형이 특징입니다.
내부에 맑은 물이 고여 있어 스노클링이나 간단한 수영을 할 수 있으며, 천장 쪽에 난 구멍으로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발밑이 미끄럽기 때문에 편한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됩니다.
로복강 크루즈
보홀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로복강에서는 선상 뷔페를 즐기며 강을 유유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운영 방식: 뷔페식 식사 + 원주민 공연 관람
- 소요 시간: 약 1시간 내외 (식사와 이동 포함)
- 즐길 거리: 열대 밀림 사이로 이어진 초록빛 강 풍경, 원주민 마을에서 펼쳐지는 전통 춤
코스 | 소요 시간 | 특징 |
---|---|---|
로복강 크루즈 | 약 1시간 | 뷔페식 식사, 현지 공연 관람 |
원주민 마을 방문 | 공연 & 사진 촬영 | 매너팁(소정의 금액) 준비, 기념사진 가능 |
주변 미니 동물원 | 30분~1시간 정도 | 뱀·악어·새 등 다양한 동물 간단 관람 |
이처럼 단순히 해양 액티비티에 그치지 않고, 강과 밀림을
탐험하는 것 역시 보홀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즐거움입니다.
4. 보홀 대표 명소: 안경원숭이, 초콜릿힐 & ATV
안경원숭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중 하나인 안경원숭이는 보홀의 상징적인 동물로 손꼽힙니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관람 시에는 최대한 조용히 이동해야 합니다.
플래시를 사용한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람객이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할 수 없게 제한이 있는 편입니다.
초콜릿힐
보홀의 랜드마크인 초콜릿힐은 200만 년 전 해저에 있던 산호층이 융기하면서 형성된 독특한 지형입니다. 건기에는 바위들이 갈색으로 변해 초콜릿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초콜릿힐’이라 부르죠.
- 전망대까지 이동: 주차 후 계단 혹은 완만한 길로 이동 (약 15분)
- ATV 투어: 초콜릿힐 주변 숲길을 달리며 짜릿함을 즐길 수 있음 (우비 필수)
중간중간 포토존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가이드와 함께라면 여러 가지 액션 샷이나 점프샷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ATV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컨디션을 고려해 선택하세요.
5. 맛집과 마사지, 그리고 쇼핑 팁
현지 맛집
- 빠우: 짬뽕파스타, 해물볶음밥, 망고 닭 날개 등 필리핀식&퓨전 요리 인기
- 유스빵아: 로컬들도 즐겨 찾는 한식당으로, 물놀이 후 삼겹살이 별미
- 우베코: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 가능, 한국인 사장님 운영으로 깔끔한 맛과 분위기
- 시칠리 레스토랑: 화덕피자가 특히 유명하며 파스타 메뉴도 인기 만점
마사지샵
- 젠스파: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팁은 50~100페소 정도
- 연스파: 1일 1마사지를 실현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함
아래 표는 맛집과 스파 정보를 간단히 정리한 예시입니다.
구분 | 장소 | 대표 메뉴/서비스 | 예약 방법 |
---|---|---|---|
맛집 | 빠우 | 짬뽕파스타, 해물볶음밥 | 현장 대기 (미리 명단 기재 가능) |
맛집 | 우베코 | 다양한 피자·파스타 | 인스타그램 DM 예약 가능 |
마사지샵 | 젠스파 | 오일 마사지, 1시간 코스 | 현장 방문 |
마사지샵 | 연스파 | 1시간 30분 코스, 따뜻한 차 제공 | 현장 방문/가이드 문의 |
기념품 & 쇼핑
- 마그넷, 열쇠고리: 여행 기념품으로 가장 인기 높은 소품
- 로컬 과자 & 건망고: 간단한 선물로 제격
- 환전: 달러 지참 후 보홀 현지에서 페소로 교환하는 것이 유리
마지막 날에는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기념품 숍에 들러 소소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파야 비누나 코코넛 오일 등 특색 있는 제품도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세요. 공항 출발 전에 560페소 정도의 출국세를 내야 할 수도 있으니, 꼭 현금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FAQ
1. 보홀은 몇 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나요?
보홀은 연중 기온이 따뜻하고 건기인 11월~5월 사이가 여행하기 쾌적합니다. 우기에는 스콜이 내릴 수 있지만, 큰 태풍이 오지 않는 이상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데 크게 무리가 없으니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하세요.
2.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80~9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날씨와 바닷속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일찍 출발해서 포인트로 이동하면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돌고래나 바다거북을 확실히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이드가 풍부한 경험으로 포인트를 미리 파악하고 있으니, 단독 투어나 단체 투어를 이용하되 출몰 시간이 가장 빈번한 오전 일정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4. 반딧불 투어는 아이와 함께 가능할까요?
카약에 탑승 시 성인 2명+아이 1명까지 동승 가능합니다. 단, 밤에는 시야가 어둡고 강가가 조용하므로 아이가 너무 어리면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마사지 팁을 꼭 줘야 하나요?
필리핀에서는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소정의 팁을 주는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다면 50~100페소 정도를 주면 됩니다.
6. 초콜릿힐 전망대는 많이 힘드나요?
전망대까지 15분 정도 가벼운 경사를 올라가야 하지만, 크게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며,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7. ATV 투어 시 옷이 많이 더러워지나요?
비가 온 뒤나 습기가 많은 날에는 진흙이 많이 튈 수 있습니다. 우비(100페소 정도)를 구매해서 입으면 옷을 보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8. 보홀에서 식사비와 교통비는 어느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까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중급 식당 기준으로 1인 500~1,000페소 정도면 충분합니다. 교통은 투어 패키지에 포함된 경우가 많아, 그 외 택시나 트라이시클을 이용할 때만 소액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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