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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cape"/·Travel Tips

5월 여행지 가정의달 맞이해서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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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하는 경북여행지 추천

안녕하세요, 아리스파파입니다! 벌써 5월이네요, 가정의 달이죠. 이번 달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경북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에요. 경북에는 정말 다양하고 멋진 여행지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발품 팔아서 찾아본,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경북 여행지 몇 군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가정의 달, 경북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준비하기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북의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경주 역사 유적지 
경주는 신라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가족과 함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이 있으며, 경주의 전통 시장인 성동시장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전통적인 한옥과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하회탈 만들기,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마을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포항 호미곶 
포항 호미곶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일출 명소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손 모양의 조각상이 유명합니다. 또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옛길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개장한 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866m 정상까지 올라서면 소백산과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의 여행지들은 모두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날씨와 교통편 등을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가야 고분군: 역사 속으로의 시간 여행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202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곳입니다. 

봉긋하게 솟은 대형 고분들을 둘러보면 1,500년 전 대가야 사람들의 내세관과 장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천천히 걷기 좋으며,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어 잠시 쉬어 가기에도 그만입니다. 무엇보다 시야가 시원하게 열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륵박물관에서는 악성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만날 수 있으니 빼놓지 말고 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청도 프로방스 & 와인터널: 감성 가득한 가족 나들이
청도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정감 있는 골목길을 연상시키는 테마파크 입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아래 빛 축제가 펼쳐져 동화 속 마을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거울 미로, 야광 물고기 이야기, 셀프 스튜디오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즐길 거리인 와인터널은 대한제국 말기인 1898년에 완공된 구 남성현 철도 터널로, 2006년 민간에 개방되었습니다. 내부 온도가 13~15°C로 유지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청도 특산품인 감으로 만든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숙성고와 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 & 석굴암: 문화유산에서 느끼는 고즈넉한 휴식
5월의 경주는 꽃향기와 녹음이 어우러져 싱그럽습니다. 그중에서도 불국사와 석굴암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입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해 대웅전, 연화교 칠보교 등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를 품고 있습니다. 산사의 고요함 속에서 석탑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집니다.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본존불의 온화한 미소는 여행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안동 하회마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의 아름다움
한국의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안동 하회마을은 5월에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풍산 류씨 가문이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양반 마을입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1984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었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수령 600년이 넘는 느티나무 두 그루입니다. 이 나무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하회마을 탐방이 시작됩니다. 골목마다 자리한 전통 가옥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는 기와집과 초가집, 돌담길, 삼신당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두가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입니다.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익살스러운 춤과 대사로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군 소광리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소광리 금강송 에코리움은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송 군락지를 품은 숲 한가운데 16만6,000m2 규모로 자리 잡고 있어, 청정한 자연과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금강송 테마전시관, 금강송 치유센터, 수련동,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송숲길탐방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우드카빙, 뱅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저염 건강식 체험, 테라피 프로그램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백년 소나무길(편도 7.5km)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예약을 통해 탐방이 가능하며,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항 호미곶 & 구룡포: 바다를 품은 포항의 매력 탐방
바다와 맞닿아 있는 포항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 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과 구룡포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먼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지만 낮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생의 손, 유채꽃 단지, 해맞이 광장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해안 도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호미곶 인근에 위치한 구룡포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일본인가옥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맛집 등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북 여행의 마무리,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가족과 함께 경북 여행을 계획한다면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이렇게 경상북도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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